▲ 서울목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
척추는 우리 몸을 전체적으로 지탱해주고,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만약 어떠한 문제로 척추에 문제가 생긴다면 통증으로 인해 일상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고, 단순한 움직임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척추질환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 들어선 장시간을 책상에서 보내고,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척추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검사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서울목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은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젊은층의 경우 치료시기만 놓치지 않는다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재발률도 낮다”며 “마비가 동반될 정도로 악화된 상태가 아니면 통증주사 치료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증주사는 손상되거나 약해진 인대와 힘줄에 약물을 주입해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로, 단순히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을 강화시키고 자연치유력을 높여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그는 부작용이나 후유증, 합병증의 우려가 적고, 반복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후 회복도 빨라 부담이 적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통증주사 치료 후에는 척추의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가동범위를 높여 재발률을 낮춰주는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평소 장시간 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 중간에 스트레칭을 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의 척추 관리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