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목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날씨의 변화는 신경 써야 하는 변수들 중 하나이다. 날이 너무 더우면 땀이 많이 나고 금방 지치기 쉬우며, 추운 날씨는 움직임이 둔해져 부상의 위험이 높고,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야외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야외 활동의 대안으로 스크린 골프나 스크린 야구, 스쿼시 등 실내 스포츠를 찾곤 한다.

 

실내 스포츠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에 비해 움직임이 크지 않지만, 허리와 어깨 같이 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충분이 몸을 풀어줘야 하며, 무리가 가지 않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긴장된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척추나 관절에 자극을 줄 경우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돼 큰 불편감을 주진 않지만, 방치해 악화될 경우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에 제약이 생길 수 있고, 근력 약화까지 동반될 수 있다.

 

서울목동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은 “스포츠 활동은 일상의 활력을 주고, 혈액 순환과 근육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준비운동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하게 관절과 척추를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반복적인 움직임을 시도할 경우 다양한 스포츠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가벼운 움직임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거나 통증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적인 검사를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손상은 질환이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 간단한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운동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주사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고, 염증을 치료해주며, 체외충격파 시술은 손상 부위에 저에너지 충격파를 전달시켜 통증 억제, 혈액 공급 증가, 재혈관화 효과 등을 통해 질환을 개선시킨다. 도수·운동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전체적인 몸을 진단해 통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바른 자리로 돌려주어 각 부위의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